2월 13일 2주간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비록 처음에 생각했었던 구현을 다 하지 못했지만 우리의 프로젝트는 태어났다.
뒤에 있을 한 달 동안의 프로젝트에 비해 2주 간이기도 했고 중간에 설날 연휴까지 끼여있어서 정말 시간이 훅 지나간 것 같다. 오늘 배포를 마무리하고 나서 며칠 전만 하더라도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었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여러모로 많이 부족했던 나를 도와준 우리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TIL를 쓰면서 우리가 처음에 구현하고자 했었던 페이지를 생각해보았다.
지금 우리가 구현하고 난 페이지를 보고 나니 많은 기능이 사라진 ...
첫날부터 브랜치, 커밋 등등 생각지도 못했었던 그동안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있어서 된통 당하고 그렇게 2주...
이렇게 해가지고 무슨 결과물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던 초반과는 달리 어느새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면 구현이라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많은 세세한 부분들을 얻어가는 것 같다.
레이아웃 첫 작성부터 버벅버벅 되었었던 나 자신이 이제는 꽤 어느 정도 구도는 잡을 수 있게(지금도 한참 멀었지만...) 브랜치나 커밋 갖가지 부분들...
중간에 아직 나 자신이 코드를 짜는 것에 미숙하고 기본적인 개념들도 이해 못한 부분들도 많아서 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각자가 맡은 부분이 있어서 답변을 해주거나 해결해주는 것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 법한데 친절하게 답변해주고 도와주어서 정말 고맙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초기 투박했었던 페이지가 어느새 치장을 하고 옷을 새로 입히니 예쁘게 태어났다. 구입한 도메인 주소로 접속할 때의 이 느낌이란...
물론 기능 구현 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아쉽지만 첫 프로젝트, 첫출발인 만큼 이를 발판 삼고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다듬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유종의미... 내일 월요일에 있을 발표 부분과 막바지 구현을 남겨 두고 있는 시점에서 끝맺음을 제대로 하고자 내일도 파이팅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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