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TIL]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1)

새로운 시작!

  

  작년 부터 늦 여름 부터 평일 아침 9시 부터 저녁 6시까지? 물론 저녁시간, 새벽시간, 주말 동안도 코딩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었던 부트캠프가 지난 주 3월 19일 마무리가 되었다.

 

  한동안 계속 구글 캘린더에 가득차 있었던 일정이 텅 비어있다. 실감이 났다고 해야할까? 내가 이제는 알아서 해야한다는...

길고 길었던 부트캠프가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고 하는 기쁨과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막막함, 두려움이 공존했던 것 같다. 부트캠프 진행 동안 누군가 관리해준다?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왔지만 이제부턴 내 자신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니 마치 수년 전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 준비를 했을 때의 당시가 생각이 났다.

 

출처 : https://t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1odJ/image/aifkuosJAa5sCWKp0YJcCIXoxUA.jpg

 

  그러고 나니 더욱 내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결성된 스터디

 

  퍼스트 프로젝트 때 같이 진행한 팀원 분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여 코딩테스트, 스킬인터뷰 면접 등 우리가 구직을 하는데 있어서 준비하는 부분을 서로 공부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만나는 시간은 오전 8시와 밤 11시...

오전에는 코딩 테스트를 하고 밤에는 스킬인터뷰를 진행해본다. 오전 8시라는 것이 이른 시간인 것과 하루에 2번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다고 생각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 정했다고 생각한다.(물론 나중에 나는 오전에만 참석하게 되었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자신이 나태해질 것 만 같았고 같이 스터디를 진행하는 팀원분들도 열심히 해주시니 동기부여도 되었던 것 같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서로 피드백도 주고하니 나의 대한 문제점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는 부분들도 팀원들 분께 여쭤볼 수 있어서 시너지인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았다.

 

내가 지난 주에 피드백을 받은 부분들을 정리해보자면 

 

출처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17/04/20/83955442.1.png

 

말을 너무 빨리 한다.

제한 사항이나 입출력 예 설명 등을 할려면 확실히 하고 안 할려면 안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변수가 길 때 카멜케이스 등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문제의 양이 많은 경우 문제를 처음부터 해석하기 보다는 문제를 풀이하면서 파악하여 면접관에서 전달해주며 그리고 풀이 시에도 콘솔을 찍어보면서 진행한다.

어느 사항을 애매하게 알거나 모르는 경우에는 언급 하지 말자.

내장함수를 사용했을 시에 어떤 함수라는 것은 파악해야 하며 주석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 시에 제한 시간 내에 다 풀지 못할 것 같을 시엔 수도 코드 라도 작성하도록 한다.

문제가 길 시에는 너무 다 읽으려고 하지 말고 면접관도 어느 정도 문제를 파악한 상태이기 때문에 입출력 예시를 예로 들어 간단히 설명을 하는 것이 좋다.

코딩 테스트 할 시 가독성에 신경을 쓴다.
로직을 짤 때 보다 직관적이게 짜는게 좋을 것 같다.

 

  지난 5일 동안 받았던 피드백들을 간단하게 나마 정리해보았는데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생소하다보니 나의 안 좋은 습관들이 나와서 이 부분들을 좀 더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훨씬 좋아질 수 있는 부분들이라 스터디의 이점을 여기서도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출처 :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OTA5MDhfMjI5/MDAxNTY3OTMzMzE2NDQw.ICuYHV15dw4xqmgwqT4n_9zNoLpVfmWFrTpHxpdQ_Rwg.ArSbLJ13xCsOGtF6Sr3D4SF3d9XGYtKHCVRvyjfgQxwg.JPEG.gonbuhaja/%ED%94%BC%EB%93%9C%EB%B0%B12-20190908-175909.jpg?type=w800

 

  스킬 인터뷰 같은 경우에는 샘플로 주어진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한 번에 진행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채워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스킬 인터뷰도 밤 11시에 모여서 해당 질문들을 파트별로 면접관 면접자의 역할을 나누어서 진행했는데 나는 2일 째 까지만 같이 진행하고 나는 혼자 진행하게 되었다.

 

  파이널 프로젝트가 그렇게 잘 마무리 되지 못해서 보완하기 위해 팀원 분 한 분과 또 다른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두 명이서 기존에 네 명이서 기획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여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할 것이고 파이널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부분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어 이렇게 두 명이서 계속 진행한다면 힘에 부쳐 지칠 것 같아 클론 코딩 강의를 듣고 차후에 프로젝트 미완성 부분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 또한 거의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거의 주가 되는 일정이었지만 지금까지 부트캠프에서 해온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시간인지라 첫 주는 체력적으로 할 만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강의를 듣는 부분이 있는지라 해당 내용을 내가 잘 이해하는 것은 내 몫이기에 열심히 해보아야겠다.